[먹사토뉴스] 브리검이 95만달러? 눈총받는 키움의 외인재계약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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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사토뉴스] 브리검이 95만달러? 눈총받는 키움의 외인재계약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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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비교해도 차이는 보인다. 한화 서폴드(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1)와 채드벨(29경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50) 보다 브리검과 요키시의 성적이 좋다. 반면 연봉은 더 저렴하다. 물론 전체 외인과의 비교는 아니다. 하지만 키움의 원투펀치가 타구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는 점을 부인할 순 없다. 키움이 100만 달러 이하로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하자 타구단에서 눈총을 보낼 정도다. 시기어린 눈길이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외국인 선수와의 합리적인 계약이 성사되는 조건으로 두 가지를 들었다. 냉정한 가치평가와 더불어 선수의 마음을 사는게 비결 아닌 비결이라고 했다. 김 단장은 “외국인 선수가 더 좋은 조건으로 다른 구단이나 리그에 간다고 하면 우린 깔끔하게 보내준다. 그게 아니라면 우리는 냉정하게 선수의 가치를 평가해 조건을 제시한다. 경영 입장에서 퍼줄순 없지만 그렇다고 연봉을 후려치지도 않는다. 브리검의 95만 달러도 우리돈으로 10억원이 넘는 돈이다”라고 했다. 다른 곳에서의 러브콜이 없는 상황에서 구단과 선수가 적정한 선에서 서로 사인한다는 의미다. 외국인 선수들의 계약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LG는 지난 11일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 했다. 윌슨은 총액 160만 달러, 켈리는 총액 150만 달러에 내년시즌 도장을 찍었다. 이에 앞서 한화는 지난 4일 외국인 3명과의 재계약을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마쳤다. ‘원투펀치’ 워윅 서폴드와 총액 130만 달러, 채드벨과는 총액 110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 타자 제라드 호잉은 25만 달러 삭감된 115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딛는 외국인 선수들은 상한선 100만 달러 이하로 계약을 진행하지만 재계약 선수들은 대부분 100만 달러 이상의 조건으로 사인하고 있다. 그런데 예외 구단이 있다. 야구전문기업 히어로즈 구단이다. 키움은 최근 좌완 에릭 요키시와 총액 70만 달러 재계약을 했고 곧이어 우완 제이크 브리검과는 총액 95만 달러에 사인했다. 브리검은 4년 연속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키움 1선발 브리검은 올해 28경기에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30경기에 출전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3.13을 작성했다. 이들과 LG의 외국인 선수를 견주어 보면 기록에서 차이가 있지만 현격하진 않다. 윌슨은 30경기 14승 4패 평균자책점 2.92이고 켈리는 29경기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이다. 하지만 양 팀 외인 선수들의 재계약 연봉은 꽤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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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유가 중요하다. 선수의 마음을 사는 것이다. 김 단장은 “우리 구단의 히스토리를 보면 외국인 선수와는 꾸준히 재계약 했다. 선수를 신중하게 데려오고 그 선수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진다. 이전에 나이트 코치가 처음 왔을 때 최다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그럼 선수도 안다. 이 구단이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도 외국인 선수들이 잘하게끔 돕는다. 그런 마음이 연봉외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라고 했다. 외인을 단순한 용병이나 소모품으로 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김 단장은 구단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에 직접 비교는 어렵다는 점도 덧붙였다. 김 단장은 “각 구단마다 가용 자산이 다르고 선수를 보는 눈이 다르다. 선수평가 시스템도 다르다. 대체 선수가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라며 계약조건의 차이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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