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사토뉴스] 배부른 선수협, KBO개선안 수용했어야...시간은 구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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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사토뉴스] 배부른 선수협, KBO개선안 수용했어야...시간은 구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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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라는게 원래 지지부진하다. 양측의 입장과 요구는 다르기 마련이고, 조직의 규모와 처한 상황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손바닥처럼 양쪽이 딱 맞기 힘들다. 그래서 서로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은 힘들고 지루하다. 결국 어느쪽이 조금 더 양보하는지의 단계에 귀착하는데, 그 지점에서 낭비적인 힘겨루기가 발생한다.


지난 21일 제 8차 실행위원회(단장회의)에서 FA등급제 수정안을 비롯한 제도개선안이 도출됐다. KBO는 그 내용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에 전달했다.


그러나 이대호 회장을 필두로 한 선수협은 개선안 수용을 거부했다. B등급 보호선수명단과 FA재취득 기간에서 입장이 갈렸다. 선수협의 김선웅 사무총장은 법적인 해석을 받겠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12월 제소할 계획이다. 여러 진통속에 각구단 합의를 이끌어낸 KBO는 난감한 표정이다.


선수협을 향한 야구계 여론은 좋지 않다. “선수들의 배가 불렀다”는 날선 비판이 주를 이룬다.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다. 협상 불발로 늘어지는 시간만큼 선수들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커질게 불 보듯 뻔하다. 공정위 판단까지 최소 6개월에서 1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공정위의 실행명령에 각구단이 이의를 신청하면 5~6개월은 또 지나간다. 행정소송으로 인한 법원판단까지 고려하면 2~3년이 소요된다.


그동안 KBO와 선수협이 이미 손바닥을 맞댄 FA기간 1년 축소 및 최저연봉 인상도 제자리에 묶인다. 시간은 선수보다 구단편이다. 구단은 기존에 하던대로 운영하면 된다.


선수협을 향해 “고액연봉자만 우선한다”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선수협의 의사결정권은 이대호 회장과 각구단 주장이 가지고 있다. 의사결정의 구조 자체가 저연차 선수들 의견까지 반영하기 쉽지않다. 선수협 수뇌부가 전체 선수의 뜻을 수렴하는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탓도 있다.


그런 선수협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만, 선수협은 이번에 KBO 실행위가 내놓은 개선안을 수용함이 옳았다. 거절로 인한 피해는 저연차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간다.


협상이 한 번에 타결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때론 한걸음 내딛는 자체로 의미있다. KBO 개선안이 완성형이라는 건 아니다. 선수협 입장에서 볼 때 부족한 면이 있을거다.


그러나 옛말에도 있듯이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협상이란게 한 번에 끝나는게 아니다. 현실에서 개선안을 실행하면 부족한 점이 분명 드러날 것이다. 보상제도의 경우,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부각될 수도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고쳐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된다.


첨예하게 부딪힌 재취득 기간도 각 구단별 의견이 달랐다. 그 중엔 선수협의 의견에 동의하는 구단도 분명 있었다. 그만큼 협상 후 과정을 통해 보완될 여지는 충분했다.


28일 KBO 이사회(사장단회의)가 열린다. 선수협의 개선안 거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선수협 요구를 대승적으로 받아들여 전면 재검토한다면 반전은 가능하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게 야구계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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